테슬라가 이달 들어 중국에서 모델 Y 롱레인지(장거리 버전)의 가격을 세 번째로 인상했다.
최근 가격 인상 폭은 2,000위안(약 36만 5천 원)으로, 이에 따라 모델 Y 롱레인지의 가격은 306,400위안(약 5,600만 원)으로 조정됐다.
이번 달에만 총 6,500위안(약 118만 원)이 인상됐으며, 이는 916달러(약 118만 원) 추가 상승한 금액이다.
다른 모델 Y 트림 및 테슬라의 다른 차량 모델은 이번 조정에서 제외됐다.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시장에서 가격을 조정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도 전기차 수요 변화와 원자재 비용 등을 고려해 가격 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