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12억 달러 유출
DeFi 라마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난 7일 동안 12억 달러(약 1조 5,480억 원)의 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법무부(DoJ)가 부과한 43억 달러의 벌금에 이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바이낸스의 자금 유출은 10억 달러를 초과했다. 데이터 분석 업체 DeFi Llama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4억 6,20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다른 거래소와의 비교
DeFi Llama의 데이터에 따르면, Bitstamp는 지난 24시간 동안 바이낸스보다 더 많은 4억 9,859만 달러의 순 유출을 기록했다. 후오비(Huobi)는 같은 기간 동안 7,900만 달러의 유출로 3위에 올랐다.
불구하고, 바이낸스의 순수 자산은 여전히 600억 달러를 초과한다고 데이터 수집업체는 밝혔다.
새로운 CEO의 낙관적인 입장
22일 크립토 뉴스에 따르면 새로운 바이낸스 CEO Richard Teng(리처드 탱)은 회사의 현재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 DoJ의 43억 달러 벌금에도 불구하고 거래소가 재정적 문제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재무부는 바이낸스가 100,000건 이상의 사기 및 관련 거래를 “고의적으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형사 고발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