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택트, 블록체인 게임 대응 시작
22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파핀(pafin)은 자사의 디지털자산 손익계산서비스 ‘크립택트’가 블록체인 게임(BCG)에 대응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능은 게임 전용 블록체인 오아시스(Oasys)와의 연계를 통해 실현되며, 오아시스의 Hub-layer(Layer1) 및 모든 Verse(Layer2)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BCG와 GameFi를 포함한 다양한 가상 통화 거래의 자동 손익 계산이 가능해졌다.
블록체인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획득한 독자적인 토큰이나 NFT를 매각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아이템 거래의 빈번한 발생과 수익화 방식의 복잡성으로 인해 개인 관리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일본 국세청은 2023년 1월, BCG에서 얻은 수익을 원칙적으로 근로소득으로 분류하며, 확정신고에 필요한 상세정보 제공이 사용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립택트
크립택트는 사용자가 월렛 주소만 입력하면, 오아시스상의 모든 게임을 포함한 Dapps의 거래 이력을 자동으로 가져와 손익을 계산한다.
또한 Web3 가계부 앱 ‘defitact’도 오아시스를 지원하여, 사용자는 오아시스 에코시스템 내에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는 사용자의 복잡한 세무 처리를 용이하게 하고, 게임 사업자의 회계 처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파핀은 2018년 1월 설립되어 2022년 6월 현재 회사명으로 변경되었다.
현재 크립택트는 국내 사용자 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일본내 최대급 디지털 자산 손익 계산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특화된 일본 프로젝트
오아시스(OAS)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특화된 일본 프로젝트로, 기존 블록체인의 주요 과제인 거래 속도의 느림과 사용자 수수료의 높음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아시스의 디렉터 모리야마 다이키는 크립택트와의 연계에 대해 ” 오아시스는 BCG 사용자에게 개선된 UX를 제공하고, BCG 관련 사업자들이 창의적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디지털 자산에 관한 세제 개정이 진행됨에 따라, 암호 자산의 회계 처리를 적절하고 간단하게 실행하는 것에 대한 요구가 개인과 법인 모두에게 크다”며 크립택트를 통해 이러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아시스 게임 라인업 소개
오아시스는 자체 NFT 프로젝트 ‘OASYX’를 통해 게임 팬들에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세가의 ‘버추어 파이터’와의 협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NFT들은 향후 오아시스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나 PFP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 ‘RYUZO’는 반다이남코 스튜디오의 나카타니 시 대표이사 사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NFT 육성이 특징이다.
육성된 NFT는 ‘MARYU’로 변환되어 SBT(소울 바운드 토큰)로의 변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세가의 ‘삼국지대전’ IP를 활용한 ‘Battle of Three Kingdoms’와 유비아이소프트가 개발하는 PvP 전술형 RPG ‘Champions Tactics: Grimoria Chronicles’ 등 주목할 만한 신작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