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EU는)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연합(EU) 내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유사한 기관의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파이낸셜 타임즈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연설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유럽 자본시장의 통합 필요성
라가르드는 “탈세계화, 인구 통계, 탈탄소화”라는 세 가지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 자본시장에 대한 통합 시장 인프라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 비교
라가르드는 또한 미국 채권 시장이 유럽보다 3배 크고, 미국 경제 규모가 EU의 절반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EU의 벤처 캐피탈 자금 규모가 미국의 5분의 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유럽 의회의 암호화폐 규제 법안
올 봄, 유럽 의회는 암호화폐 라이센스 및 거래 규제에 관한 법률을 투표했다. MiCA(Markets in Crypto-Assets) 라이센스 모드에 대한 투표는 찬성 517표, 반대 38표, 기권 18표로 가결됐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를 규제하는 또 다른 법률도 529표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운영자는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고객을 식별해야 한다.
암호화폐 지갑 및 거래소 운영자는 활동에 대한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하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상당한 보유고를 유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