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전기자동차(EV) 시장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테슬라(나스닥: TSLA)가 인도 정부와 합의에 근접하면서 새로운 시장 진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테슬라는 차량 생산과 인도량을 꾸준히 늘리며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인도 진출을 통한 새로운 기회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번 거래를 통해 10억 명이 넘는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내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차량 한 대당 20,000달러(약 2,580만 원)로 판매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
이번 합의는 1월 Vibrant Gujarat 글로벌 서밋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2년 이내에 새 공장이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도는 고관세 정책으로 인해 테슬라가 차량을 직접 수입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가 인도 정부와 관세 인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시장 진출은 테슬라에게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인도 시장의 EV 수요와 가격 전망
하지만 현재 인도에서의 EV 수요는 상대적으로 낮다. 지난해 인도에서 판매된 승용차 중 EV 비율은 약 1.3%에 불과하다.
그러나 테슬라의 인도산 차량 가격이 20,000달러로 낮아진다면, 시장 상황은 변화할 수 있다.
이미 2024년에 베를린 공장에서 25,000유로(약 3,470만 원)짜리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TSLA 주가 분석
인도 시장 진출은 테슬라의 주식 시장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 당시 테슬라 주가는 235.60달러(약 3,074만 원)로, 지난 24시간 동안 0.55% 상승했다.
또한 연간 실적은 연초 대비 117.95% 증가했으며, 최근 6개월간 24.7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