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달러 유동성 확보 전망
블러 창업자가 출시한 레이어 2 네트워크 블라스트가 옵티미스틱 롤업을 기반으로 2천만 달러(약 258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패러다임, 스탠다드 크립토, 이걸 캐피털, 메커니즘 캐피털의 앤드루 캉, 리도 전략 컨설턴트 하수, 더블록 CEO 래리 체르막 등 여러 엔젤 투자자가 참여했다.
블라스트는 기존 레이어 2와 달리 이더리움(ETH) 및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본 수익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자체적으로 ETH 스테이킹에 참여하며, 발생한 스테이킹 수익을 레이어 2 사용자와 디앱(dApp)에 다시 공급하는 구조다.
사용자는 블라스트에서 보유한 잔액이 자동으로 복리 이자로 계산되며, 추가적인 블라스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블라스트는 이러한 구조를 통해 200억 달러(약 25조 8천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러 창립자인 팩맨을 비롯해 메이커다오, MIT, 예일대, 서울대 출신의 팀이 블라스트 개발에 참여했다.
현재 블라스트의 조기 액세스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초대받은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다. 참여자는 블라스트 포인트로 보상을 받으며, 메인넷 출시 전까지 ETH 4%, 스테이블코인 5%의 수익과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