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지배구조 개편에 핵심 역할 맡을 전망
20일, The Information 보도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의 이사회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픈AI의 주요 후원자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샘 알트만(Sam Altman) 전 CEO가 복귀할 경우, 오픈AI의 기업 지배구조 개편에 참여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이사회 구성원 또는 참관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한다. 참관인은 의결권이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는 오픈AI 임시 CEO 미라 무라티(Mira Murati)와 직접 관련된 논의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알트만이 오픈AI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알트만의 새로운 벤처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로 컴퓨팅 리소스의 형태로 오픈AI에 110억 달러(약 14조 4100억 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Bing 검색 엔진에 챗봇을 통합하고 Office 365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도구를 추가하는 등 오픈AI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략에 핵심적으로 통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