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증권위원회(IOSCO)가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가 직면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규제 권고안을 발표했다.
IOSCO는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과 그에 따른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감안해 이 권고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시장 남용, 이해상충, 고객 자산 보호, 정보 공개 등이 포함된다.
권고안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암호화폐 관련 위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IOSCO의 이번 권고안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컨설팅 과정의 결과물이다.
권고안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