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DEX ‘주피터’, JUP 코인 에어드랍 계획 발표

주피터 익스체인지, JUP 토큰 에어드랍 첫 단계 공개

17일 솔라나(Solana)의 선두 분산형 거래소 어그리게이터인 ‘주피터 익스체인지’가 독자적인 토큰 ‘JUP’의 무료 배포(에어드랍)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은 ‘브레이크포인트 2023’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다음주부터 첫 단계 배포가 시작된다.

이번 에어드랍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 단계에서는 11월 2일까지 조건을 충족한 지갑들을 대상으로 총 10억 JUP가 배포될 예정이다. 대상은 할인액에 달한 지갑(합계 7억 JUP), 주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지갑(각 200 JUP), 커뮤니티 멤버(총 1억 JUP) 등이다.

에어드랍의 조건 및 계산 방법에 대해서는 Discord 커뮤니티 내에서 팀과의 논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전체적으로는 4단계에 걸쳐 40억 JUP(총 발행량 100억 JUP 중)가 준비되어 있으며, 총 955,000개의 지갑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0억 JUP 배포 외에도 향후 단계에서는 신규 사용자나 개발자 등에게도 추가적인 배포가 계획되어 있다.

주피터의 시장 위치 및 평가

주피터는 솔라나에서 가장 큰 DEX 어그리게이터로, Orca나 Raydium 등의 다른 DEX로부터 주문을 집약하여 최적의 가격(‘베스트 프라이스’)의 거래를 제공한다.

최근 솔라나 에코시스템의 재활성화를 통해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서클(Circle)의 CEO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최근 주피터 익스체인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