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6개월 내 5억 달러 투자…비트코인 채굴업계 선두 도약

  • 5억 달러(약 6,550억 원) 투자 계획 발표
  • 우루과이, 파라과이, 엘살바도르에 채굴장 건설
  • 2025년 말까지 450MW 규모 확장 목표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 Holdings Ltd.)가 앞으로 6개월 동안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 5억 달러(약 6,55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테더는 자체 채굴장을 건설하고, 기존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채굴 역량을 확장할 예정이다.

채굴장 건설 및 확장 전략

테더의 차기 CE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우루과이, 파라과이,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 채굴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채굴장의 용량은 40~70메가와트(MW)로 설정됐다.

테더는 올해 말까지 자체 운영 채굴 용량을 120MW로 늘리고, 2025년 말까지 450MW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영향력 확대

테더의 채굴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전체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의 약 1%를 차지하며 세계 20대 채굴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테더는 앞서 북유럽 데이터 센터 기업인 노던 데이터 AG(Northern Data AG)에 610만 달러의 신용을 제공했으며, 올해 9월 해당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며 채굴 산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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