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높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2개의 미국 경제 지표 월별 보고서에서 소비자 물가 상승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소한 가벼운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만큼 연준의 반전있는 정책 가능성이 생각되지 않는다.”라고 현재 Advisors Capital의 수석 경제 고문인 그리스펀이 ACM 웹사이트의 질의응답 논평에서 말했다
연준은 40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했고, 높은 인플레이션이 끝날때까지 긴축 정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96세의 그린스펀은 인플레이션 하락이 일시적이지 않으려면 임금 인상과 더 나아가 고용이 더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스펀은 “인플레이션이 잠시 진정될 수 있지만 현재는 너무이른 시점이라 생각한다. 금리를 너무 빨리 낮추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치솟을 수 있고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는 물가 안정을 보증해야하는 연준의 신뢰도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 이유만으로도 연준이 금융 시장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한 금리인상을 조기에 완화하지 않을것이다.”고 전했다.
윌리엄 더들리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높다”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준 총재는 지난 3일 불름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해야 할 일 때문에 미국 경기 침체가 카드에 있지만 심각한 침체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침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춰야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른 점은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 연준이 경기 침체를 유발하고 연준이 통화 정책을 완화함으로써 경기 침체를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현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더들리 선임고문은 연준이 경제를 둔화시키기 위해 실업률을 충분히 끌어올려 노동시장의 여유를 만들고 임금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둔화를 설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를 깊은 불황으로 몰아넣는 금융 불안정 대격변의 큰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는 말했다.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그린스펀, 전 뉴욕 연준 총재 윌리엄 더들리가 2023년 새해부터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을것이라고 시사했다.
전반적으로 낙관적이 된 월가의 전망들과는 상반되는 주장들로 이른 시기에 경제가 회복 할 것이라 기대감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과 거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