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와 협력… Maia 100 개발 참여
- Bing AI·GitHub Copilot 테스트 진행
- 클라우드용 ‘Cobalt 100’ CPU도 발표
- 엔비디아 H100과 경쟁 전망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신규 인공지능 가속기 칩 ‘애저 마이아 100 인공지능 가속기’를 공개했다. 이 칩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포함한 다양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픈AI의 최고경영자 샘 알트먼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언급하며, 마이아 100의 설계 개선 및 테스트 과정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애저의 인공지능 인프라 최적화에 기여했으며,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하드웨어 시스템 부사장 라니 보르카는 마이아 100이 빙 인공지능 챗봇 및 깃허브 코파일럿과의 호환성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오픈AI의 지피티-3.5 터보 모델을 구동하는 성능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가속기 칩과 함께 클라우드 범용 컴퓨팅을 위한 ‘애저 코발트 중앙처리장치’도 발표했다. 이 칩은 코발트 100 암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마이아 100과 함께 2024년 초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센터에 통합될 예정이다.
현재 인공지능 칩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들이 빠르게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의 H100 및 H200 칩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마이아 100이 엔비디아 H100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