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모건, 레이어제로 활용 자체 블록체인 오닉스와 아발란체 연결
- 아발란체 코인 시세 22% 상승
JP모건이 싱가포르 금융관리국(MAS)의 프로젝트 가디언에 참여해 아발란체(Avalanche) 기술을 활용한 현실 자산(RWA) 토큰화 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JP모건과 아폴로 글로벌이 협력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산 관리 자동화를 연구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실험에서 JP모건은 크로스 체인 프로토콜인 레이어제로를 활용해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오닉스(Onyx)’와 아발란체 에버그린 서브넷(Avalanche Evergreen Subnet)을 연결할 계획이다.
오닉스는 JP모건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기관 투자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발란체 에버그린 서브넷은 기업들이 맞춤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두 시스템이 연계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아발란체(AVAX) 코인 시세는 24시간 대비 22% 상승했다(코인게코 기준). 이는 글로벌 금융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실험을 확대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펀드 모집 및 상환 실험, 자산 관리 혁신 목표
이번 프로젝트는 위즈덤트리(WisdomTree)가 제공하는 펀드의 모집 및 상환 실험을 포함하며, 개념 증명(PoC) 단계로 진행된다.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토큰화 기술이 자산 관리 프로세스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아바 랩스의 존 우는 이번 프로젝트가 아발란체의 속도, 확장성, 맞춤형 기능을 활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닉스 디지털 에셋팀의 타이론 로빈 역시 블록체인 기술이 자산 관리 및 금융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물자산(RWA) 란?
RWA(Real World Asset)는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화할 수 있는 실물 자산을 의미한다. 부동산, 예술 작품, 트레이딩 카드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 등의 유가 증권도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