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14일 있었던 허위 블랙록 XRP 트러스트 문서가 델라웨어 법무부에 제출되어 조사가 시작됐다.
해당 사건은 델라웨어 정부의 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론니 발타자르 로페즈(Rony Baltazar-Lopez)에 의해 확인됐다.
문서는 가상화폐 리플(XRP) 관련 현물 ETF(Exchange Traded Fund)와 관련이 있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델라웨어 웹사이트에 ‘iShares XRP Trust’라는 이름으로 법인이 등록되고, 블랙록 자산 관리(BlackRock Asset Management) 및 전무 이사 다니엘 슈바이거(Daniel Schwieger)의 이름이 사용됐다.
허위 문서로 인해 리플의 가격은 단기적으로 1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블랙록의 대변인은 나중에 해당 규제 문서가 위조된 것임을 명확히 밝히며, 블랙록은 XRP 현물 ETF를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