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컴퍼니(Disney)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4일 블록비츠에 따르면 디즈니는 플로우 개발팀이자 밴쿠버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업인 대퍼랩스(Dapper Labs)와 손을 잡고 NFT(Non-Fungible Token) 애플리케이션 ‘디즈니 핀너클(Disney Pinnacle)’을 출시했다.
앱은 모바일 기반으로, 디즈니와 관련된 디지털 수집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디즈니 핀너클은 현재 초대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기 액세스, 비공개 릴리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곧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앱에서 사용자들은 디즈니의 인기 있는 실제 수집품 카테고리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핀’을 거래할 수 있다.
특히, 플랫폼은 루카스필름(Lucasfilm), 픽사(Pixar),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지적 재산을 호스팅하며, 이를 통해 스타워즈의 베이비 요다, 토이 스토리의 우디, 백설공주 등의 거래 가능한 자산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