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및 스테이블코인 투자 배분
규제된 거래소 통한 구매 및 보안 강화
중국의 대표적인 보드 및 카드 게임 기업 보야 인터랙티브가 대규모 암호화폐 투자에 나선다.
15일 홍콩 증권거래소의 발표에 따르면, 보야 인터랙티브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암호화폐 구매에 약 9천만 달러(약 1,179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야 인터랙티브는 총 투자 금액 중 절반인 4,500만 달러를 비트코인 구매에, 나머지 4,500만 달러를 이더리움 구매에 할당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USDT 및 USDC 구매에도 최대 1,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암호화폐 구매는 해시키 거래소를 포함한 규제된 거래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시키 거래소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허가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보야 인터랙티브는 이를 포함한 다양한 규제 거래소에서의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담 규제 팀을 설립하여 거래소의 라이선스 및 규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거래 플랫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