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CNBC에 따르면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2024년 세계 경제가 기존 예측보다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통화 및 재정 긴축 정책으로 인한 영향이 대부분 소멸되었다고 봤다.
목차
Toggle1. 세계경제 성장 전망
골드만삭스는 강력한 소득 증가와 최악의 금리 인상이 이미 종료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2024년 세계 경제가 예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세계 경제가 연평균 2.6%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블룸버그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2.1%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미국의 경우 2.1%의 성장률로 다른 선진국 시장을 앞서갈 것으로 보인다.
2.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미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시작했다.
연준 의장 제롬 파월(Jerome Powell)은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골드만삭스는 선진국의 정책입안자들이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약해지지 않는 한 2024년 하반기 이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또한, G10과 신흥시장 경제 전반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냉각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3. 글로벌 공장 활동 전망
투자 은행은 글로벌 공장 활동이 최근 부진에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제조업의 약한 반등과 유럽 에너지 위기, 재고 주기 조정 등이 영향을 미쳤으나, 이러한 역풍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4. 실질 소득 증가의 영향
실질 소득의 증가는 긍정적인 성장 전망에 기여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노동시장이 건재한 상황에서 실질 가처분소득의 증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2023년 4%의 강력한 실질 소득 증가율이 2024년에는 둔화되지만 여전히 소비와 GDP 성장을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