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 영화 제작사 A24가 월터 아이작슨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공식 전기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블랙스완(Black Swan, 2010년)’, ‘더 레슬러(The Wrestler, 2008년)’, ‘레퀴엠 포 어 드림(Requiem for a Dream, 2000년)’ 등으로 잘 알려진 대런 애런오프스키(Darren Aronofsky)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번 작품의 원작인 월터 아이작슨은 2011년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발표해, 2015년 영화화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영화화가 결정된 아이작슨의 최신 전기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를 운영하는 CEO 일론 머스크의 생애를 다룬다.
연출을 맡은 대런 애런오프스키 감독은 최근작 ‘더 웨일(The Whale, 2022년)’에서 섬세한 심리묘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브렌던 프레이저는 비평가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의 주인공인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이며 최근 소셜 미디어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7조6400억원)에 인수한 후 이름을 ‘X’로 변경했다. 브랜드명 ‘X’는 머스크가 1999년 공동 설립한 온라인 은행에서 사용했던 이름이기도 하다.
한편, 머스크는 과거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가상자산에도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