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승인 기대 속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영향 예상
자산 관리 기업 블랙록이 2024년 1월까지 자사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신청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블랙록이 최근 델라웨어에서 이더리움 트러스트를 등록하면서 암호화폐 상품 확대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한 바 있다.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찰스 가스파리노에 따르면, 9조 달러 규모의 자산 관리 기업 블랙록이 SEC가 이러한 신청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그레이스케일과 같은 다른 주목할만한 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블랙록은 미국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확실하지만,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 될 것이다.
현물 ETF는 일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SEC는 이와 같은 제품이 규제 환경에 미칠 영향을 심사숙고 중이다.
블룸버그의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블랙록이 이더리움 트러스트를 델라웨어에 등록한 것을 현물 이더리움 ETF로 나아가는 첫 걸음으로 해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투자 상품의 다양화를 목표로 하는 블랙록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거래량과 가치 측면에서 최고의 암호화폐 중 하나로 남아 있기 때문에 블랙록의 암호화폐 ETF 공간 진출은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몇 달 안에 이러한 승인 여부가 향후 디지털 자산의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