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ETF 투자로 인한 인지세 부담
- Monetalis Clydesdale을 통한 투자 진행
메이커다오(MakerDAO)가 스위스에서 미국 채권 거래와 관련해 스위스 정부에 약 150만 달러(한화 약 19억 6,000만 원) 의 인지세를 납부했다.
DL News의 11월 8일 보도에 따르면, 메이커다오는 스위스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Sygnum) 을 통해 5억 달러(한화 약 6,550억 원) 규모의 미국 ETF에 투자했다. 스위스 법규에 따라 해외 법인이 스위스 내에서 거래할 경우 0.15%의 인지세가 부과되며, 이에 따라 이번 거래에서 150만 달러의 인지세를 일시에 납부하게 됐다.
이번 거래는 DeFi 자산 관리사 Monetalis Clydesdale 이 메이커다오를 대리하여 2022년 10월 에 진행했다.
암호화폐 대출 시장 축소 속 포트폴리오 다각화
암호화폐 대출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메이커다오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미국 재무부 채권을 중심으로 한 실물 자산 투자 규모를 약 39억 달러(한화 약 5조 109억 원)까지 확대 했다.
메이커다오는 향후 민간 신용 및 대출 유동화 상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