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톤코인, 텔레그램 창립자 TON 배포 및 두바이 승인 호재로 급등.
- 온체인 데이터, 투자자 유입 및 시장 참여 증가 확인.
- 소셜 미디어 관심 급증, 시장 주요 자산으로 부상.
톤코인(TON)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8.7% 상승한 2.63달러(약 3,813원)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90억 달러(약 13조 500억 원)를 돌파하며 지난 11개월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1달러 1,450원 기준 환율 적용)
텔레그램 창립자의 TON 배포, 상승 촉매
이번 상승세는 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프의 발표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두로프는 메신저 앱 프리미엄 구독자 1만 명에게 TON을 증정한다고 발표했으며, 약 20만 달러(약 2억 9,000만 원) 상당의 TON을 직접 구매했다. 이러한 소식은 TON 채택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두바이 규제 승인, 제도권 편입 가속화
지난 11월 3일,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DFSA)이 규제 지역 내에서 TON 및 리플(XRP) 사용을 승인하면서 TON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와 같은 법적 승인은 TON의 기관 및 기업 채택 가능성을 높여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투자자 유입 증가 시사
시장 데이터 분석 결과, TON의 일일 활성 주소(DAA) 증가율이 334%를 기록하며 투자자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미결제 약정(OI)은 1,040만 달러(약 150억 8,000만 원)에 도달하며 지난달 대비 1,000% 증가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TON의 상승에 적극적으로 베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10월 8일 OI가 94만 6,000달러(약 13억 7,170만 원)였던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약 10배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한 셈이다.
소셜 미디어 관심 급증
TON의 상승세는 소셜 미디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트위터(X), 텔레그램, 레딧, 4chan 등에서 TON 관련 언급량 11.5% 증가.
- 투자자들 사이에서 TON에 대한 관심과 논의 활발.
소셜 볼륨 증가는 TON이 단순한 가격 급등을 넘어 시장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톤코인(TON) 전망
현재 TON은 거래량 증가, 법적 승인, 커뮤니티 성장 등 여러 긍정적인 요소가 맞물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TON은 향후 더 큰 시장 가치를 창출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더욱 주목받는 디지털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