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수요로 인한 가격 급등
미국의 투자자들이 체인링크(LINK)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그레이스케일 체인링크 트러스트(GLNK)가 현물 시세 대비 무려 200%의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는 기관의 강한 수요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주 GLNK의 가격은 거의 100% 상승하여 10월 31일 21달러(27,510원)에서 월요일에는 39달러(51,090원)로 마감했다.
주식당 보유한 LINK의 실제 가치는 12달러(15,720원)에 불과해, 보유 자산 가치 대비 거의 세 배의 시세로 거래되고 있다.
체인링크 커뮤니티의 앰배서더인 @ChainLinkGod는 프리미엄이 급등한 사실을 화요일에 처음으로 보고했다.
체인링크 트러스트의 출시 및 거래 내역
2022년 5월에 출시된 체인링크 제품은 역사적으로 20% 이상의 프리미엄으로 거래되었다.
이 프리미엄은 두 번에 걸쳐 150%까지 치솟았으나, 월요일에 기록한 프리미엄은 사상 최대치였다.
현재 체인링크 트러스트는 약 400만 달러(52억 4천만원) 상당의 LINK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 2.50%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그레이스케일의 트러스트 제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정기적으로 재무 정보를 보고하는 최초의 상품이다.
그레이스케일과 코인데스크는 동일한 모회사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에 속한다.
체인링크 코인 상승세
체인링크(LINK) 코인은 기술 업그레이드와 체인링크 서비스의 제도적 채택 증가로 인해 지난 30일 동안 76% 이상 상승,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체인링크를 실물자산(RWA) 토큰화의 과대 광고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베팅’으로 지목하며, 이러한 분석이 최근 토큰 가치 상승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