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잭션 형식 단일화 방침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코스모스 네트워크의 중요한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인 Evmos가 구성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4년 3분기까지 코스모스 형식의 트랜잭션을 중단하고 이더리움 트랜잭션 형식만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코스모스 생태계에서의 이탈을 의미하지 않음을 Evmos 측은 분명히 했다.
주된 목적은 개발 환경을 개선하여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코스모스 플랫폼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기술적인 통합과 미래 전략
Evmos는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을 지원하는 코스모스 기반 블록체인으로,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프로토콜을 통합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간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번 전략 변화는 기존 이더리움 지갑과 툴들이 코스모스의 애플리케이션 및 블록체인과 연동될 수 있도록 만들어,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코스모스 플랫폼에서의 작업을 보다 원활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용자들에게 미치는 변화
코스모스 트랜잭션의 폐지는 2024년 3분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전 기간 동안에는 모든 코스모스 트랜잭션 수수료가 면제될 것이라고 Evmos는 약속했다.
현재 코스모스 기반 지갑(Keplr 등)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EVM 지갑(WalletConnect, Rabby, MetaMask 등)으로 전환해야 하며, Ledger와 같은 하드웨어 지갑 사용자들은 이더리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지원이 계속될 것이다.
구체적인 전환 기한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후 지침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