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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거시경제 및 금융 시장 동향
8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6.7달러(0.17%)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121포인트(0.9%) 오른 수치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와 미국의 장기 금리 상승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가오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가상화폐 시황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일 대비 1.13% 상승한 1BTC당 35,29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시간을 기준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한국 시간으로 5시경에는 최근 고점인 35,997달러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SOL)가 6.6% 상승했으며, 톤(TON)은 9.5% 오르며 활기를 띄었다.
마이너(채굴자)의 행보
Glassnode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마이너들은 비트코인이 35,700달러(약 4억 6,817만 원)까지 오른 시점에서 약 1주일 동안 2,190BTC를 매각했다. 그러나 이후 3일 간은 583BTC를 축적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마이너들은 비트코인 총 유통량의 약 10%를 보유하고 있어 시장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알트코인 시장의 움직임
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거래소 주문판에서 구매 주문이 판매 주문을 웃도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시장의 구매세가 강함을 의미하며, 구매자들이 자금을 쏟아부어 가치 상승을 이끌 가능성을 시사한다.
디파이 시장의 흐름
TheBlock의 ‘DeFi 지수’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의 30일간 수익률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 지수에는 컴파운드(COMP), 에이브(Aave), 일드(YFI) 등 유명한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면서 알트코인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
가상화폐 시장의 새로운 움직임
가상화폐 투자펀드 ‘Asymmetric’의 McCann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 동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투기적인 상인이 시장에 진입하여 더 위험한 거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인식을 나타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의 변동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McCann 애널리스트는 알트코인 시장의 활성화가 솔라나(SOL)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솔라나는 다른 자산에 비해 투자 펀드 상품으로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온체인 거래 활동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리퀴드 스테이킹 제품을 통해 Jito Foundation에서 보이는 스테이킹 수요의 증가가 눈에 띈다.
지토(Jito)를 예로 들며, McCann은 MEV(최대 추출 가능 가치) 수익이 실질적인 수익률로 연결되어 자금 유입을 촉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서 특정 거래로부터 발생하는 추가 수익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