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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 확장 네트워크 폴리곤이 Polygon 2.0으로의 전환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개발 기간, 커뮤니티 협의, 그리고 성공적인 테스트넷 출시를 거쳐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POL로의 업그레이드가 시작됐다.
이번 여름 공개된 Polygon 2.0은 이더리움의 가치 계층을 확장하는 로드맵으로, POL은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
POL 토큰의 역할
POL, 이 새로운 초생산성 토큰은 영지식 증명(ZK)을 기반으로 하는 레이어 2 체인의 대규모 생태계를 지원할 기본 재스테이킹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POL 보유자는 여러 체인을 검증하며, 각기 다른 역할(시퀀싱, 데이터 가용성 위원회를 위한 ZK 증명 생성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폴리곤의 공동 창립자 미하일로 비엘릭에 따르면, POL의 출시는 Polygon 2.0 로드맵의 중요한 이정표지만, 앞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POL 업그레이드는 Polygon L2를 지원할 새로운 스테이킹 계층의 시작, Polygon PoS의 zk-rollup으로의 전환, 그리고 모든 L2를 위한 진보된 ZK 기반 상호 운용성 및 공유 유동성 프로토콜 구축 등 다음 단계의 이정표를 설정한다.
커뮤니티 중심 거버넌스의 강화
비엘릭은 최근 설립된 폴리곤 프로토콜 위원회와 함께, POL 계약이 2.0 시대에 프로토콜의 미래를 형성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거버넌스 메커니즘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는 프로토콜의 방향성과 정책을 결정하는 데 있어 사용자와 커뮤니티의 참여를 더욱 강화할 것임을 의미한다.
폴리곤 공동 창립자는 내년에 폴리곤 프로토콜의 큰 발전을 예상하며, 이 모든 변화가 POL 통해 현실이 될 것이라 예측한다.
폴리곤(Polygon) 3분기 일일 거래량 230만 건 돌파
메사리(Messari)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폴리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인 폴리곤(MATIC)이 전 분기 대비 하루 평균 거래량이 230만 건에 달했다.
실패한 거래도 82,000건을 기록했다. 평균 거래 수수료는 이전 분기 0.05달러(약 67원)에서 60% 하락한 0.02달러(약 27원)를 나타냈다.
게임 산업, 거래의 절반 차지
폴리곤의 PoS 네트워크에서 거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게임 산업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이어서 DeFi가 34%, 소셜이 10%, NFT가 5%의 비중을 나타냈다.
DeFi, 폴리곤 PoS 활성화 주도
3분기 DeFi 부문은 폴리곤 PoS의 활성 주소를 주도하며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NFT는 10%로 뒤를 이었고, 소셜이 9%로 그 뒤를 따랐다.
폴리곤 네트워크의 일일 활성 주소는 1.4% 증가하여 364,000개를 기록, 이 중 DeFi가 주요 기여를 했다.
폴리곤의 zkEVM은 하루 평균 거래량이 44,000건을 기록하며 3분기에 123%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TVL은 감소세
폴리곤 PoS의 총 고정 가치(TVL)는 16% 감소해 3분기를 9억 1,700만 달러(약 1조 2,287억 원)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폴리곤은 3분기 말 TVL 기준으로 블록체인 중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중반에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한 시장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3분기의 발전과 앞으로의 전망
폴리곤 생태계는 3분기에 다양한 발전을 이루었다.
폴리곤 랩스는 ZK L2의 시작과 기존 L1을 L2로 전환할 수 있는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인 폴리곤 에지와 슈퍼넷의 후속 제품인 CDK를 선보였다.
MATIC 토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POL 토큰도 메인넷에서 성공적으로 활성화됐다.
4분기와 그 이후에는 폴리곤 2.0이 포괄적으로 도입되며 주요 네트워크 발전이 기대된다.
NFT 판매량은 분기별로 131% 증가하여 2천만 달러(약 268억 원)의 시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