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생태계 내 최대 DEX 애그리게이터, 무기한 거래 기능도 도입
3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애그리게이터 주피터 익스체인지가 ‘브레이크포인트 2023’을 기념해 자체 토큰 ‘JUP’을 사용자에게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에어드랍 대상자는 100만 명 미만으로 제한되며, 이는 최대 수용 인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에어드랍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주피터는 토큰 발행 관련 정보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제공할 예정으로, 사용자들의 피싱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
주피터 익스체인지는 솔라나 네트워크 내에서 가장 큰 탈중앙화 거래소 애그리게이터로, Orca, Raydium 등 주요 DEX와 연동해 최적의 거래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누적 거래량은 350억 달러(약 50조 7,500억 원)에 달한다.
솔라나 생태계 전반에서도 토큰 에어드랍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피스 네트워크는 이미 7만 5,000개 이상의 주소에 자체 토큰 ‘피스(Pyth)’를 배포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주피터는 토큰 배포 외에도 무기한 거래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기능은 최대 100배의 레버리지를 제공하며, 단일 사용자당 최대 미결제약정은 10만 달러(약 1억 3,400만 원)로 제한된다. 이 기능은 150일 전부터 서비스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누적 미결제약정은 2,200만 달러(약 294억 8,000만 원)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피터는 또한 브레이크포인트 2023에서 솔라나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과 연계된 레버리지 스테이블코인 ‘SUSD’ 계획도 공개했다. 향후 자체 토큰 런치패드를 통한 신규 투자 기회 제공도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