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 XRP 사용 허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DFSA)은 최근 글로벌 금융 센터의 기업들이 리플(XRP) 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리플은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MEASA) 지역에 위치한 수천 개 기업으로 XRP 공급망을 확장할 기회를 얻었다.
DIFC, 4,300개 이상의 기업에 XRP 도입
2023년 11월 2일(목요일) DFSA는 4,300개 이상의 회사가 활동하고 있는 두바이 국제 금융 센터(DIFC)에서 XRP의 사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DIFC 내 라이선스를 받은 암호화폐 기업들은 XRP를 자사의 가상 자산 서비스에 포함시킬 수 있게 되어, 리플은 XRP 렛저를 활용한 새로운 지역 결제 방식과 다양한 가상 자산의 활용 사례를 개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XRP, BTC 및 ETH에 이어 승인 자산 합류
XRP는 이전에 두바이 DFSA에 의해 승인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등의 자산들과 같은 범주에 합류했다.
리플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주요 결제 기관 라이센스에 대한 원칙적인 승인을 획득하면서 또 다른 중요한 글로벌 허브에 발을 내디뎠다.
리플 스웰, 두바이에서 개최 예정
2023년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에서는 리플 스웰이라는 이름의 주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 행사는 최고의 금융 산업과 규제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의 XRP 소송에 대한 2023년 7월의 요약 판결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발표가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리플 스웰에서는 기업들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통찰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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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시세 전망 및 최근 동향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만약 XRP가 계속해서 0.68달러(약 911원) 선의 저항을 뚫고 나간다면, 0.90달러에서 1달러(약 1,206원 – 1,340원) 사이의 시세 예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최근 시장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7일 동안 XRP의 시세는 9%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