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 NFP 발표 앞두고 하락세
미국 달러는 10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NFP)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DXY 지수는 0.50% 하락한 106.15를 기록했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월스트리트 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금요일에 발표될 10월 NFP 보고서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미국 달러의 움직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경제의 신호와 연준의 행보
연준(Fed)과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 미국 경제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데이터를 환영했다.
일자리 창출 속도가 둔화되고 있고 인플레이션도 하락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은행이 금융을 크게 긴축했으며, 앞으로의 결정에서는 이러한 긴축된 금융 상황과 통화 정책의 누적된 효과를 고려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노동 시장 지표와 금융 시장의 반응
DXY 지수는 20일 단순이동평균(SMA) 아래로 0.50% 하락했다.
3분기 단위노동비용은 전분기 대비 0.8% 감소했으며, 이는 시장의 0.7% 증가 예상과 상반되는 결과였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28일로 끝나는 주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컨센서스보다 높은 217,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 수치 212,000명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미국의 국채 수익률은 급격히 하락하면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약화시켰다.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12월에 25베이시스 포인트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 20%로 낮게 나타나면서 미국 달러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지표와 미래 전망
일일 차트를 보면 DXY 지수에 대한 기술적 분석은 현재 하락세에 있으며, 이는 시장의 중립적이거나 하락세인 입장을 시사한다.
RSI(상대강도지수)는 중앙선 아래를 향하고 있으며, MACD는 증가하는 빨간색 막대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0일 SMA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DXY는 100일 및 200일 SMA 이상을 유지하며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