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 이후 조정
비트코인의 시세가 10월의 27.9% 상승 물결을 보였던 비트코인은 최근 시세가 다소 주춤하며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1.5% 하락한 34,4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조심스러운 시장, 매수 포지션 청산 증가
비트코인 시장 분위기는 11월에 접어들며 강세에서 신중한 모습으로 전환되었다.
단 반나절 만에 약 2,110만 달러(약 282억 3,400만 원)가량의 매수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시장은 긴장감을 느끼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잠시 35,000달러이상을 돌파했던 랠리 이후의 급격한 변화를 의미한다.
10월 24일 기록한 최고점 대비 70억 달러가 감소한 거래량은 이러한 전환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시장의 불확실성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55% 이상이 선물 시장에서 롱포시션으로 비트코인 상승을 예상하는 가운데,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 감소는 시장의 거래 활력 저하를 나타내며, 이에 따라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수익성과 매도 압박 사이
비트코인 지갑의 81% 이상이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 감소는 매도 압력을 증가시켜 시세 하락을 불러올 수 있는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ETF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시장의 관심사로 남아있다.
블랙록, 인베스코 같은 대형 금융 기업들은 2024년까지 결정을 연기할 수 있는 SEC의 승인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ETF 티커를 소개했다.
거시경제적 요인과 비트코인의 미래
연준의 금리 동결 소식에도 비트코인 시세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이는 연말에 있을 랠리에 대한 기대를 잠재웠고,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 가능성에 의문을 던지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의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남아 있으며, 금융 기관의 지속적인 수용이 예상된다.
복잡한 요인들의 얽힘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변동은 시장의 복잡한 상황을 반영한다.
청산, 이익 실현, 금융 기관의 ETF 플랜, 그리고 연준의 금리 정책, 코인베이스에 대한 압박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서로 얽혀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시장은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