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은행, 암호화폐 시장 진출
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의 주요 은행 중 하나인 St.Galler Kantonalbank(SGKB)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SGKB는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거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인 암호화폐 은행 SEBA와 손을 잡았다.
SGKB와 SEBA는 올해 초 테스트 기간을 거쳐 현지시간으로 11월 1일 협력을 발표했다.
SGKB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시작으로 고객의 수요에 따라 더 많은 암호화폐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위스 은행의 암호화폐 서비스 도입 배경
1868년 설립된 SGKB는 스위스에서 5번째로 큰 은행으로, 총 536억 스위스 프랑(약 79조 6,400억 원)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은행 고객들이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암호화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SGKB의 시장 서비스 책임자 Falk Kohlmann은 디지털 자산과 디지털 경제에 대한 액세스 제공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SEBA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자산이 전문적으로 관리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했다.
SEBA는 암호화폐, 대체 불가능한 토큰 및 기타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스위스 규제 은행이다.
2019년부터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의 은행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의 암호화폐 생태계는 Dukascopy Bank 등의 은행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Dukascopy Bank는 최근 한계 거래 및 온라인 소매 은행 계좌를 포함한 암호화폐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