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매입 지속, 보유량 소폭 상승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마이크로 스트레티지는 가상화폐 시장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비트코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고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트코인 보유량이 9월 말 158,245 BTC에서 10월 말 158,400 BTC로 약 155 BTC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비트코인 평균 취득 가격은 29,586달러로, 현재의 레이트로 계산하면 포함익은, 이는 약 9억 달러(약 1조 2,060억 원)에 달하는 이익을 나타낸다.
핵심 사업 수익 증가, 순손실 확대
핵심 사업인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수입은 3분기 전년 대비 16% 증가한 4,500만 달러, 구독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2,100만 달러로 매출은 3.3% 증가 의 1.3 억 달러였다.
한편 이 분기의 순손실은 1.4억 달러로 2022년 3분기 2,700만 달러의 순손실보다 크게 악화되고 있다.
손실 증가에 대해 “2023년 3분기 및 2022년 3분기 각각 1.9억 달러 및 2,400만 달러의 법인세 등 조정액은 순손실에 반영되었으나 이는 주로 보유한 비트코인 손상차손과 관련한 당사의 이연세금 자산에 대한 평가충당금의 변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