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NFT 지갑 앱 ‘백팩’이 두바이의 가상 자산 규제 당국(VARA)으로부터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규제된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VARA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백팩 익스체인지’에만 라이선스를 부여했으며, 이는 백팩 앱의 다른 서비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거래소 개발 및 출시 일정
백팩을 개발한 기업인 ‘코럴’은 5개월 동안 거래소 개발을 진행해왔다. 거래소는 영지식 증명 및 다자간 계산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과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팩의 창립자 겸 CEO 아르마니 페란테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거래소의 규정 준수와 보안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상태 머신 복제 등 다양한 암호화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출시 초기에는 현물 거래만 지원하며, 이후 파생 상품과 마진 거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기존 백팩 및 매드래즈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