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솔라나 기반의 NFT(대체불가 토큰) 지갑 앱인 ‘Backpack’은 트위터를 통해 두바이의 가상 자산 규제 당국(VARA)로부터 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VASP) 라이선스를 받아 규제된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VARA는 엄격한 평가 과정을 통해 ‘Backpack Exchange’에만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이 라이선스는 Backpack 앱의 다른 서비스나 기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2024년 1분기, 거래소 출시 예정
Backpack의 창립자이자 CEO인 Armani Ferrante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정보를 공유했다. 이 거래소는 2024년 1분기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앱을 개발한 기업은 ‘Coral’이다. Coral은 5개월 동안 이 거래소를 개발 중이며, 영지식 증명 및 다자간 계산(MPC)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Ferrante CEO는 거래소의 투명성과 규정 준수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zk-proofs, MPC, 상태 머신 복제 등의 암호화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거래소는 초기에는 현물 거래만을 제공할 예정이며, 나중에는 파생 상품과 마진 거래도 추가될 계획이다.
다가오는 11월에는 기존 Backpack 및 MadLads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