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강화… RSI 70 돌파
- 강세장 지속 가능성… 2019·2020년 패턴과 유사
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넘어서며 상승 모멘텀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RSI 지표가 70을 초과한 것은 2019년 중반과 2020년 후반 강세장에서 나타났던 FOMO(놓칠 기회에 대한 두려움) 단계와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이 단계에서는 소매 투자자뿐만 아니라 숙련된 트레이더들도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는 경향이 있다.
RSI와 장기 추세 분석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가격 변동의 속도와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로, J. 웰스 와일더(J. Welles Wilder)에 의해 개발되었다. 일반적으로 14일 기준으로 측정되지만, 일부 트레이더들은 14주 또는 14개월 기준의 장기 RSI를 활용해 추세를 분석하기도 한다.
과매수 신호? 강세 지속 가능성?
일반적으로 RSI가 70을 넘으면 과매수 상태로 해석될 수 있으나, 장기 차트에서는 오히려 강세장의 지속 가능성을 시사할 수도 있다.
다만, 트레이더들은 단순히 기술적 지표만 의존하기보다는 거시 경제 요인 및 예기치 못한 시장 변수(블랙 스완 이벤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현재 RSI 분석을 기반으로 하면, 비트코인은 향후 몇 주 동안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단순한 FOMO 투자보다는 신중한 시장 분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