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크로스 패턴 완성
31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골든 크로스를 형성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현상이 발견된 것은 지난 2월이었다.
골든 크로스는 단기 이동 평균(MA 50)이 장기 이동 평균(MA 200)을 넘어설 때 나타나는 차트 패턴으로, 이는 보통 상승 추세의 시작을 암시한다.
시세, 35,000달러 돌파
비트코인은 2주 동안 30% 상승했으며,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시세가 35,000달러를 넘어섰다. 10월 27일에는 35,157달러까지 치솟아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에 대한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따라, 비트코인은 다음 목표로 39,000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주말 반등과 애널리스트 분석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에도 차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0.59% 상승해 34,640달러를 기록했다.
IntoTheBlock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 대 실현 가치(MVRV) 비율은 이전 강세장에 비해 과열되지 않았다.
간접 투자자 관심 증가, 신탁 펀드 보유량 상승
CryptoQuant의 최근 애널리스트 분석에 따르면, 간접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탁과 같은 디지털 자산 보유 주체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나타내는 펀드보유지수가 두 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