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 V3, 자산 차용 범위 확대 및 보안 강화
가스비 절감 및 운영 효율성 증가
E-Mode와 v4 Sulu, 자산 관리 혁신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엔자임(Enzyme)이 3월 30일 에이브(Aave)의 최신 프로토콜인 에이브 V3를 성공적으로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엔자임 사용자들은 이더리움과 폴리곤 네트워크에서 에이브 V3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에이브 V3는 대출 및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을 줄이며 보안을 강화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격리 옵션(Isolation Mode)을 도입해 차용 가능한 자산의 범위를 확장하면서도 시스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맞춤형 E-Mode(Efficiency Mode)를 통해 담보 자산과 차용 자산 간 시세 상관관계를 반영하여 더 효율적인 자본 배분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시세 변동성이 낮은 자산을 담보로 설정한 경우, 더 많은 자산을 차용할 수 있다.
에이브 V3는 전체적인 DeFi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가스비를 최대 25% 절감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엔자임의 Aave V3 통합을 통해 자산을 청산하지 않고도 차용이 가능해져 사용자들의 유동성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에이브 V3의 핵심 기능인 E-Mode를 활용하면 차용 가능 자산이 더욱 확대되며, 차용의 유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한편, 엔자임은 v4 Sulu 버전을 출시해 자산 관리 전략을 더욱 다양화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정교한 투자 및 대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