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의 공격적 축적, 온체인 데이터 분석

온체인 데이터, ETF 기대감 속 매집 움직임 포착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29일, 비트코인(BTC)이 연간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여전히 과열 단계는 아니라고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입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는 지난 5일간 약 30,000개의 BTC, 약 10억달러(약 1조4,500억원) 규모가 고래 지갑에 유입됐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이 증가하면서 고래 및 기업 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기업 활동 역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들어 10만달러 이상의 대형 거래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35,000달러를 돌파했으며, 최근 7일간 약 14.44% 상승해 현재 34,253달러(약 4976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유투데이의 토미와볼드는 비트코인이 올해 100% 이상 상승했다며, 강세장 초기 단계에 있다는 판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비율은 현재 150%로, 과거 강세장에서의 300% 이상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장이 아직 과열되지 않았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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