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7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개인 소비는 증가했지만 소득 감소 지속

미국 주요 지수인 S&P500 지수가 3일 연속 하락하며 7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고 10월 28일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애플, 아마존 등 ‘매그니피센트 세븐’이 상위를 차지하는 S&P500은 전체 미국 주식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표적 지표로, 최근 주가 하락은 시장 전반의 심리 위축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FRB 발표…PCE 디플레이터 상승,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지속

미국 연방준비제도(FRB)가 발표한 9월 개인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는 전월 대비 상승해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PCE 디플레이터는 FRB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개인 소비는 전월 대비 0.7% 증가하며, 여행과 자동차 구매 부문이 주도했다. 반면 개인 소득은 3개월 연속 감소했고, 과잉 저축도 해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2024년 초 소비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FOMC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추가 인상 없을 것” 전망 우세

애널리스트 다수는 현재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는 11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5.25~5.50%)으로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동결 확률이 거의 100%에 달하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PCE 상승과 고용 강세 등을 이유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관련주 동반 하락…마라톤 디지털, 대규모 자금 조달 추진

S&P500 하락세와 맞물려, 가상자산 관련 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 코인베이스: 70.7달러 (-5.0%)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406달러 (-1.6%)
  •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8.8달러 (-1.4%)

마라톤 디지털은 최대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등록서(Form S-3)를 제출했다. 회사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주식 및 증권 발행을 통해 채굴 인프라 투자 및 운영 자금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가상자산 시세 동향

  • 비트코인: 34,127달러 (-1.2%)
  • 이더리움: 1,798달러 (+0.6%)

가상자산 시세는 주식시장 흐름과 연동되어 혼조세를 보였으며,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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