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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아마존 3분기 실적 발표, 시세 상승
27일 아마존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순매출과 주당 순이익(EPS)에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보도했다.
반면 클라우드 사업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실적 발표 후 아마존 주가는 5% 상승했다.
AI의 큰 역할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앤디 재시(Andy Jassy)는 애널리스트들에게 인공지능(AI)이 Amazon Web Services(AWS)의 성장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AWS는 언어 모델 개발을 단순화하는 ‘Bedrock AI’ 서비스를 론칭했다.
지난 9월에는 아마존이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에 최대 40억 달러까지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AWS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AWS는 3분기에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약간 못 미쳐 230억 6천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 12% 성장하며 영업이익도 29% 증가했다.
클라우드 경쟁 환경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클라우드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으나, 알파벳의 클라우드 사업은 실망스러웠다.
JPMorgan의 더그 앤무스(Doug Anmuth) 애널리스트는 AWS의 성장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핵심 지표
- 순매출: 실제 1,430억 8천만 달러, 예상 1,415억 6천만 달러
- AWS 순매출: 실제 230억 6천만 달러, 예상 231억 3천만 달러
- 주당 순이익: 실제 $0.94, 예상 $0.58
- 영업이익률: 실제 7.8%, 예상 5.46%
아마존의 영업 마진은 지난 분기에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이는 기업의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