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승인 예상 속, GBTC 급등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신탁(GBTC)은 올해 무려 220% 폭등하여 주가는 $26.79까지 상승했다.
이로써 S&P 500 지수 중 최고 성과를 보인 엔비디아의 198% 상승률을 능가했다.
역발상 투자자들에게 달콤한 보상
암호화폐 시장이 암울할 때 GBTC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은 이로써 상당한 이익을 봤다.
비트코인 자체도 올해 $35,000까지 두 배 가량 상승했다.
ETF 전환 허가, 긍정적 전망 가속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GBTC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신탁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도 46%에서 13%로 좁혀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GBTC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자들은 GBTC 주식을 사면서 동시에 현물/선물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팔아 하방 위험을 헤지하고 있다.
만일 ETF 전환이 승인된다면, 시세는 NAV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가적인 상승 여력
SEC가 내년 초 다양한 현물 기반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50,000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의 뛰어난 성과는 암호화폐 투자의 다양성과 높은 수익률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