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디엑스, 오픈 소스화로 투명성 강화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분산형 거래소 디와이디엑스(dYdX)는 자사의 코드를 오픈 소스화하며 v4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레이어 2 네트워크에서 코스모스 생태계의 독립형 블록체인으로 이동을 의미한다.
오픈 소스 코드는 개발자에게 투명성을 제공하고, 버그를 신속히 감지하며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거버넌스 투표와 미래 전략
제안이 커뮤니티에서 승인되고, 디와이디엑스 재단 주도의 거버넌스 투표를 통과하면, 새로운 ‘메인넷’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초기 개발 기업인 dYdX Trading Inc.는 이번 v4 업그레이드를 통해 거래소가 완전히 커뮤니티 주도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업은 더 이상 프로토콜을 통제하지 않고 거래 수수료를 징수하지 않게 된다.
dYdX의 설립자이자 CEO인 Antonio Juliano는 이번 결정이 DeFi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dYdX에서는 매일 평균 10억 달러가 거래되며, 이번 업그레이드가 메인넷에 적용된 후에는 dYdX 재단을 통한 커뮤니티의 거버넌스 투표로 스택 변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추가 계획과 전망
지난 7월에는 dYdX의 테스트 네트워크가 코스모스에 출시되었다.
이는 거래소가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명확한 의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통해 더 많은 기능과 서비스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적으로, dYdX는 오픈 소스화와 새로운 블록체인 전환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더 많은 커뮤니티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