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시세가 16일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30,000달러까지 치솟은 후 28, 000 중반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급등의 원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ETF(iShares Bitcoin ETF)를 승인했다는 코인텔레그래프의 확인되지 않은 보도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고 주장하는 루머가 해외에서 퍼졌지만, 블랙록 Inc의 대변인은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ETP”는 SEC에서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뉴스가 빠르게 퍼져 암호화폐 시장은 큰 혼란을 겪었고,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룩온체인에 따르면, 한 ‘고래’ 투자자가 613,201 USD 코인을 사용해 20.5 WBTC(래핑된 비트코인)를 구매했다.
그러나 정보의 허위성을 확인한 후, 해당 고래는 WBTC를 563,970 USDC에 팔아 49,231달러(약 6,799만 원)의 손실을 봤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잠재적인 승인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이뤄진다면, 일반 투자자와 기타 애널리스트들이 디지털 자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도 증권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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