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 특성 입찰 포인트 도입 및 가스 비용 절감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는 6일 v2 버전의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NFT 특성에 입찰할 수 있는 ‘특성 입찰’ 기능과 가스 요금을 절감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특성 입찰 기능은 사용자가 특정 NFT 컬렉션 내에서 희귀도나 속성(특성)에 따라 입찰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일반 입찰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블러는 “모든 컬렉션에서 특성 입찰을 지원하지만, 일부 컬렉션만이 특성 입찰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성 입찰 포인트는 ‘특성 입찰/상위 수집 입찰’에 ‘해당 특성을 가진 NFT 수’를 곱해 산출된다. 블러는 “공급량이 많은 미드레인지 특성에 적당한 프리미엄을 적용해 입찰할 경우, 공급이 적은 레어 특성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특성 입찰 포인트가 제공되는 컬렉션은 크립토펑크스, 디갓스, 마이레이디스 등 9종이다.
또한, 블러는 가스 요금을 약 50% 절감하여 NFT 발행 시 비용을 약 16달러 수준으로 낮추는 기술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블러는 기존 버전에서 입찰한 사용자들에게 블러 v2로 입찰을 다시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블러는 이번 업데이트 외에도 시즌 2에 시장 프로토콜, 입찰 풀, 기타 도구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즌 1에서는 NFT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한편, 블러는 NFT를 담보로 활용하는 무기한 대출 플랫폼 ‘블렌드(Blend)’와 해당 프로토콜 기반의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Buy Now Pay Later)’ 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다.
출처: https://mirror.xyz/blurdao.eth/sHh6zf8P7Q3DTm6fUPyR2iTmP_RLyJjgfE4cKRCRl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