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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미국의 주요 금융기관들, 비트코인 ETF를 놓고 경쟁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의 주요 전통적 금융 기관들로부터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다양한 거대 금융 기업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이런 움직임의 시작은 세계 최대 자산 관리자인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급증의 이유
블랙록의 대담한 동향은 다른 비트코인 ETF 지망자들을 독려했다.
전통 금융기관의 개입으로 비트코인 랠리를 촉발해, BTC의 시세는 30,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며 몇 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ETF는 디지털 자산을 직접 구매하고 확보하지 않아도 투자자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암호화폐 거래 및 디지털 지갑과 관련된 복잡성을 회피할 수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경쟁에 뛰어든 기업들
SEC는 이전에 기본 암호화폐의 잠재적 시장 조작 우려와 사기 방지, 투자자 보호 규정 준수 문제로 많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거부했다.
그러나 블랙록의 최근 신청으로 상황이 바뀌는 분위기다.
블랙록의 신청에 이어 여러 미국 금융 기업들이 그 뒤를 이었다.
자산운용사인 위즈덤트리는 이전에 두 번 거절당한 후 세 번째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마찬가지로 투자 관리 기업인 인베스코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두 번째 제출했다.
금융 서비스 기업인 발키리는 처음 거부된 후 다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투자 관리사인 반에크도 이전에 두 번 거부된 후 다시 신청했다.
피델리티는 블랙록과 같은 방식으로 신청서를 수정하며 다시 시도했다.
한편, 아크 인베스트와 스위스에 기반을 둔 ETF 제공업체인 21쉐어즈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위해 세 번째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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