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 유통량 19% 증가
2분기 EPS 예상 상회
매출은 기대 밑돌아
달러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 써클은 2026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18달러(약 257원)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코인데스크가 집계한 예상치는 각각 0.16달러(약 229원), 0.17달러(약 243원)였다.
지속영업 부문 순이익은 4800만달러(약 686억원)로 예상치 4300만~4580만달러(약 615억~655억원)를 넘어섰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억4300만달러(약 2045억원)를 기록했다.
총매출과 준비금 수익은 7억100만달러(약 1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지만, 예상치인 7억1200만~7억1700만달러(약 1조182억~1조253억원)에는 못 미쳤다. 준비금 수익은 5% 증가한 6억6800만달러(약 9552억원)였으며, 코인텔레그래프는 평균 USDC 유통량이 25% 늘어난 영향이라고 전했다. USDC 유통량은 분기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33억달러(약 104조8190억원)였다.
써클은 코인베이스와 기존 조건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갱신했다. USDC는 코인베이스 상품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이어가며, 써클은 다른 주요 파트너와도 유통 계약을 추진한다. 경영진은 기타 매출과 마진의 연간 전망치를 상향하고 향후 연평균 40% 성장 목표를 재확인했다.
제러미 폭스긴 써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분기 배당을 도입할 계획이 없다며 성장 사업과 주요 사업에 자본을 재투자하는 편이 장기 주주 수익에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