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3대 지수 소폭 상승…리비안·테슬라 급등세 주도

4일(현지시간)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0.03% 오른 34,418.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상승한 4,455.59, 나스닥 종합지수는 0.21% 오른 13,816.77에 각각 마감했다.

ISM 제조업 지표, 경기 둔화 우려 키워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으로, 시장 예상치인 47을 하회했다. 이는 전월보다도 낮은 수치로, 제조업 부문의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비안, 17% 급등…생산·인도 실적 호조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2분기 생산과 인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17.41% 급등한 19.56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19.7달러, 최저가는 17.8달러였다. 리비안은 최근 52주 사이 40.86달러의 고점과 11.68달러의 저점을 기록한 바 있다.

리 오토, 중국 내 전기차 수요에 3.42% 상승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 오토는 2분기 동안 총 32,575대를 판매하며 시장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주가는 3.42% 오른 36.3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 고점은 38.14달러, 저점은 36.09달러였다. 리 오토의 52주 최고가는 40.89달러, 최저가는 12.52달러다.

테슬라, 2분기 인도량 발표 후 6.9% 급등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6.90% 상승, 279.82달러로 마감됐다. 장중 최고가는 284.25달러, 최저가는 275.11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52주간 314.67달러의 최고가, 101.81달러의 최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오레일리 오토모티브, 공매도 증가에 약세

오레일리 오토모티브는 공매도 비율이 5.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0.86% 하락한 947.08달러로 장을 마쳤다. 장중 최고가는 954.46달러, 최저가는 939.91달러였다. 오레일리의 52주 최고가는 964.58달러, 최저가는 626.44달러다.

킬로이 리얼티, 실적 기대감에 3.46% 상승

부동산 투자 신탁(REIT) 킬로이 리얼티는 2023년 2분기 재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3.46% 오른 31.1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31.29달러, 최저가는 29.85달러였으며, 52주 기준 최고가는 55.03달러, 최저가는 25.99달러다.

미국 증시
출처 : 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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