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급등… 美 증시, 독립기념일 앞두고 상승 마감

  • 테슬라, 2분기 인도량 호조에 7% 급등하며 2023년 최고치 경신

7월 4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조기 마감한 가운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이 월요일 늦게 소폭 상승했다.

테슬라는 2분기 인도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발표 이후 주가가 약 7%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애플은 0.8%, 마이크로소프트는 0.75% 하락하는 등 기술 대형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지수 흐름과 주요 종목 동향

이날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2% 오르며 마감했다. 나스닥 100 선물은 적정 가치 대비 0.1% 하락했으며, S&P 500 선물도 소폭 하락한 반면, 다우존스 선물은 소폭 상승했다.

IBD 선정 주요 주식으로는 테슬라가 ‘리더보드(Leaderboard)’ 종목에 포함됐으며, 램 리서치는 ‘스윙트레이더(SwingTrader)’ 종목으로 유지됐다. 엔비디아는 이번 주 매수 가능 종목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다이나트레이스는 IBD의 ‘오늘의 주식’으로 선정됐다.

국채 수익률과 유가 동향

월요일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37%로 하락했다. 고용지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회귀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 유가는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6.57달러로 0.5% 상승했다.

이번 주 및 다음 주 주요 경제 일정

이번 주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6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다. 노동부는 금요일 해당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경제학자들은 약 20만 개의 신규 일자리와 3.6%의 실업률을 예상하고 있다.

이어지는 7월 6일에는 ADP 민간 고용보고서와 ISM 비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ADP 보고서는 민간 부문의 채용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로, 정부의 공식 고용보고서와 함께 시장에 선행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외에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과 소비자 신용 통계 등이 다음 주 중 공개될 예정이다.

NYSE
NYSE /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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