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코인 거래소, ‘가상자산 경보 시스템’ 도입

투자자 보호 강화… 가격·거래량 급등락 시 경고 표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오는 7월 4일부터 ‘가상자산 경보 시스템’을 공동 도입한다.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회(DAXA)에 소속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개 거래소는 급격한 시장 변동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보 시스템은 ▲급격한 가격 변동 ▲거래량 폭증 ▲예치금 급증 ▲거래소 간 가격 차이 ▲소액 계좌의 집중 거래 등 5가지 유형을 기준으로 작동한다. 각 거래소는 자사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관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해당 가상자산에 대해 경보를 발동한다.

경보가 발동되면 해당 종목의 거래창에는 최대 24시간 동안 경보 알림이 뱃지 형태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해당 종목의 변동성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닥사는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보다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경보 시스템 출처 : 코인마켓캡
가상자산 경보 시스템 출처 : 코인마켓캡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한은총재 “비은행권 원화 스테이블코인 통화정책 혼선 우려”

가상자산 사업자도 ‘벤처기업’ 포함 추진

두나무, 스테이블코인 66건 상표 출원

트럼프 ‘관세 시한 연장’에 韓·日 증시 동반 상승

아발론 랩스, AI 기반 RWA 상품 출시 예고

엔비디아, AI 칩 H20 중국 수출 재개

중국 2분기 GDP 5.2%…수출은 선방했지만 내수 부진 여전

하이페리온 디파이, 하이퍼리퀴드 코인 12만개 추매…총 142만 HYPE 보유

디지털자산 주요소식

미국 관세

시장, 트럼프 관세 발언 ‘협상 전략’으로 해석 · 오늘밤 美 CPI 발표 등

스트래티지(MSTR)

스트래티지, 주간 비트코인 4225개 추매

주간 디지털자산 펀드: 24억달러 순유입…운용자산 291조원 돌파

비트코인

비트코인 12만달러 첫 돌파 “ETF 유입·정책 기대감 상승 견인”

인기뉴스

1

VC들이 꼽은 ‘크립토 기업 IPO’ 다음 주자는?

코인 이미지
2

엘리시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프라 공개

엘리시아(ELYSIA)
3

이더리움 상승 수혜 3대 섹터 – 뱅크리스

이더리움
4

美 하원 ‘암호화폐 주간’ 돌입…스테이블코인·시장구조·CBDC 금지 법안 표결 예정

미국 비트코인
5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이코노미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