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 테스트
토스뱅크는 19일 솔라나 재단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토스뱅크의 기존 금융 서비스를 디지털 금융 인프라에 단계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첫 단계에서는 솔라나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 기술의 구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개념검증(PoC)을 진행한다.
이후 단계에서는 해외 파트너와 함께 인프라를 시험하고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KYC) 절차도 검증할 계획이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정산 모델을 검토하고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도 살펴본다.
박진현 토스뱅크 전략총괄은 “토스뱅크가 운영 중인 금융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적용하는 실증 사업의 출발점”이라며 “1500만 고객이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글로벌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솔라나 재단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현재 30개국, 7개 주요 통화를 지원하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입법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해외송금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결제, 디지털자산, 토큰증권화 자산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 시험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