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중국 중앙은행이 판궁성(潘功勝)을 신임 총재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의 과거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론과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중국 정부의 단속을 고려하면, 중국에서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판궁성 총재, 비트코인에 회의적
판궁성 총재는 2017년 “강가에 앉아서 지켜보라. 언젠가 비트코인의 시체가 떠올 것이다.”라는 말로 알려져 있다.
이런 발언은 중국의 암호화폐 미래에 대한 가늠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
그는 과거 연설 중에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을 폐쇄하고 ICO를 중단한 결정을 “결정적이고 올바른 조치”라며 칭찬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치 폭등을 과거의 툴립 열풍 및 인터넷 거품과 비교한 프랑스 학자 에릭 피셰의 견해를 인용했다.
비트코인, 거품일까 귀중한 자산일까
판궁성과 피셰의 이러한 견해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을 부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터질 줄 알고 기다리는 거품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그것이 장기적으로 가치있는 자산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30,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 어떤 방향으로?
판궁성 총재의 임명은 중국이 암호화폐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세계 최대의 경제 국가 중 하나인 중국의 암호화폐 정책은 세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단속으로 인해 중국이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더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홍콩을 블록체인 허브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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